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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육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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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곡발표회 <어떤 과학의 애드리브> 2024.6.4. 14:30 중앙도서관 소극장

작성자정명하  조회수88 Date2024-06-03
포스터.pdf [528.8 KB]

기초음악이론 학기말프로젝트 작곡발표회 "어떤 과학의 애드리브"

 

인사말

지금까지 음악과 과학은 서로와 서로의 대척점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융합, STEAM을 중요시하는 이 2024년에, 기초음악이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배운 음악이론을 활용하여 과학의 개념을 음악이라는 대상 안에 녹여내는 시도를 하여, 그 결과를 창출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이 음악적 시도의 결과물들을 있는 그대로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건우 화학과)

 

작품해설

#1
유월, 여름_임수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유월, 여름 은 1학기를 마치기 직전 기말고사를 앞둔 지스트 학생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방학이 되기 전, 방학에 무엇을 할지 설레지만 동시에 불안하기도 한 마음을 곡과 가사에 담고자 하였다.
방학을 앞둔 들뜬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bpm 165의 빠르고 경쾌한 리듬을 사용했다. E장조의 곡으로, 수업 시간에 배운 I V vi IV 진행을 사용한 곡이다.
청춘의 신나는 여름 계획을 곡으로 표현할 방법으로 경쾌한 펑크 록을 장르로 가지는 곡을 작곡했고, 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록에 자주 쓰이는 코드인 파워코드를 주로 사용하였다. 지스트 학생의 마음임을 곡으로 표현할 방법으로 과학 기술적인 요소를 곡에 넣고자 하였는데, 인트로 기타 리프(Riff) SD# 3,1,4인 음들을 활용하여 3.14 원주율의 요소를 곡에 담았다.
보컬 및 리드기타 라이브 :임수환 리듬기타 레코딩: 임수환, 베이스 및 드럼 :가상악기

#2
WASUREI YUME (
잃어버린 꿈)_이신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 꿈은 아주 구체적일 수도, 때로는 아주 추상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며 살아갑니다.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덧 자기 자신을 잃고 방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낸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 일입니다. 지금껏 잘 달려온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응원의 찬사를, 그리고 마음 속으로부터 깊은 존경을 표하고자 합니다. 과학적 원리로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사용해 직접 가상악기의 사운드를 만들어 작곡하였습니다.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바이올린, 브라스 (가상악기)

#3
Swan song_
임종민 (물리광과학과)
Swan song(
스완송)은 백조가 죽을때 단한번 낸다는 아름다운 소리의 전설로, 가수나 음악가 등의 유작이나 최후의 걸작을 의미하는 용도로 쓰이는 말이다. 기타의 다양한 타악기적 표현방식과 모드 스케일을 활용하여 긴장감과 화성학적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저 하였다. 기타

#4 라이브
답사( Reconnaissance )_정현찬 (화학과)
중학교 때부터 작곡에 관심이 있었지만 항상 작곡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한 곡을 완성한다는 등 작곡에 대해 끈기 있는 행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도전을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시간이 아쉽지만 이러한 작곡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해서 곡을 써보았습니다.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 들었던 쇼팽의 악풍이 드러나게끔 곡을 작곡해보았습니다.
제목인 “답사”도 앞으로의 작곡 활동에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 답사를 다녀온 경험을 기록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곡을 써보았습니다.  
피아노, 정현찬

#5
Red Glory_
양은규 (신소재공학부), 이관혁 (생명과학부)
현대 축구의 가장 치열한 경기중 하나인 노스웨스트 더비를 표현하였다. 경기의 치열함과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욕을 이 곡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Bm 코드를 사용하여 승부욕으로 가득찬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고, 피아노의 멜로디로 긴장감을 연출하였으며, 다음으로 들어오는 드럼과 기타로 경기의 리듬과 뜨거움을 표현하고, 모든 악기가 연주되며 경기의 골 장면이자 하이라이트를 표현하려 하였다.
드럼, 피아노 2, 베이스기타, 기타,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콘트라베이스(가상악기)
#6
La résonance(
공명)_박진영 (기초교육학부)
종과 물의 공명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던 작품이다. 8도 이하의 음정을 갖는 음들의 진행으로 물을, 8도 이상의 도약적 진행으로 종을 표현했다
성당의 종소리로 음악의 시작을 알린다. 종은 여운을 남기며 사라지지만, 잠자고 있던 물을 깨운다. 물은 여리게 진동하기 시작하고, 점점 강해진다. 거센 파도가 한 번 몰아친다. 그리고 다시 잔잔해진다. 물은 천천히 노래를 하다가 종을 흔들기 시작한다. 종은 춤을 추다 천천히 사라진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전혀 다른 선율이 시작된다. 물과 종, 두 심상이 같이 소리를 내며, 제대로 된 공명을 하기 시작한다. 소리는 점점 작아지며, 대성당의 종이 다시 울리며 곡의 끝을 알린다.
피아노(가상악기)

#7
Unwelcomed GIST_
김민찬, 문건우, 임동윤 (기초교육학부)
GIST
새내기로서 느끼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코자 함. 긴장, 혼란, 다급함 등 여러 급감들을 모아 선율로 표현한 곡. 키보드/일렉트릭 기타/베이스 기타/B♭ 클라리넷/드럼셋 (가상악기)

#8
숏츠 하울링_ 백승재, 최경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최근 숏폼 영상 플랫폼들이 유행하며 우리들의 컨텐츠 집중시간이 더욱 짧아지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컨텐츠들은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더욱 자극적인 주제로 편향되고 있다. <숏츠 하울링>은 컨텐츠와 집중시간이 하울링하듯 점점 짧고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현재 컨텐츠 시장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슬로우 재즈, 보사노바를 넘어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후렴부로 다다른다. 장르가 바뀌는 지점에는 상행 진행 코드를 빠르게 삽입해 이질적 전환감을 의도했다. 후렴부는 숏폼 댄스 챌린지의 대명사인 뉴진스 - 의 후렴부 음을 샘플링했다. 그 후 그루브 팝과 펑크 장르를 넘어 다시 후렴부로 돌아온다. 반복과 빨라진 빠르기, 혼재하는 장르들로 극으로 고조된 어지러운 감정이 피아노 솔로로 환기되며 일전의 변화에 문제의식을 갖게 한다. 이후 다시 후렴 반복으로 한키 높여 돌아오며 어지러운 트렌드 속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찾는 고무적인 태도를 제시한다.  피아노(MIDI, Upright), 일렉 기타(레코딩), 일렉 베이스(MIDI), 드럼 (MIDI, Brush Jazz)

#9
학습-피아노연습_하준민 (기초교육학부)
어릴적 집안에 울리던 여동생의 피아노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우리가 무언가 학습할 때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피아노로 표현했다.. 피아노(가상악기)

#10
4.15-4.21_
최라온 (물리광과학과)
이번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느낀 감정들과 그 변화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에 맞춰 곡의 진행과 분위기, 조 등을 변화시키며 곡이 진행이 됩니다. 학생들이 공감하며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피아노 최라온
#11

동요 ‘두껍아 두껍아’에 의한 피아노 삼중주 “추억”_이헌효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본 악곡은 ‘회상, 그리움’이라는 수용적인 즉면과 ‘돌아갈 수 없음, 트라우마’라는 배타적인 측면을 갖고 있는 “추억”의 양면성을 주제로 정했으며, 추억에 대한 소재 중 대표 동요인 ‘두껍아 두껍아’를 모티브로 하여 작곡되었다.
본 악곡은 세도막 형식으로 구현되었으며, 첫 번째 도막과 두 번째 도막을 F# minor에 기반하여 작곡함으로써 추억의 배타적인 측면을 강조하고자 했다. 특히 두 번째 도막은 실험적인 요소(피아노와 하프의 무율(unpitch), 11/8, 8/8 5/8 변박 등)를 반영함으로써 과도기를 나타내고자 했다.
세 번째 도막은 첫 번째 도막과 유사한 음율을 제공하지만 A Major에 기반한 멜로디를 새로 도입하고, 이를 피날레에 사용하면서 “추억”의 수용적인 측면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피아노, B♭ 클라리넷, 하프

#12
Elaborated+Extraneous.Experim
_강동우 (신소재공학부)
Elaborated,
복잡하고
Extraneous,
관련이 없는
Experim,
실험적인 곡입니다.
본 곡은 자연로그의 밑 e 7진 변환하여 각 자리수에 해당하는 음을 각 마디의 대표음으로서 사용하여 작곡된 곡입니다. 각 마디마다 주제음이 정해져 있어 자칫 복잡해 보일수도, e는 무리수이자 초월수이기에 각 마디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들리도록 작곡해보았습니다. 실험적인 곡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피아노

#13
Moment
_이성훈 (기초교육학부)
이 작품은 과제가 있는 줄 모르고 술 게임을 하는 한사람의 ‘이야기’이다. 자신에게 위기가 온지 모르는 동안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에게 몸을 맡긴 모습을 전반에서, 중반에는 결국 위기를 알고 ‘아드레날린’이란 호르몬으로 정신이 번쩍이는 모습을, 하지만 대처를 못하여 결국 과제 기한을 놓치는 모습을 후반에서 담았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며 자신이 위기에 처하지 않은 것이 맞는지, 위기라면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피아노(가상악기). 이성훈
#14
Another World (
또 다른 세계)_
정진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단조 특유의 멜로디를 형성하기 위해 단조 느낌을 나타내는 다양한 모티브를 형성하여, 그 모티브들을 각 음 간의 관계를 고려하며 적절히 연결했고, 연결된 모티브들 사이는 다른 이론들 보다 감각을 활용하여 모티브보다 더 다양한 멜로디와 리듬을 포함하여 곡의 음들을 채웠습니다. 시의 수미상관 구조처럼 모티브를 활용하여 작곡을 마무리했습니다. 피아노

#15
잃어버린 시간_이선우. 김도현 (기초교육학부)
쌍둥이 역설에서 제시된 쌍둥이 중 한 명이 우주로 가며 쌍둥이들이 서로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상황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시간지연과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을 기존에 사용되지 않는 음악적 언어를 포함하여 표현했다. 피아노 (가상악기), 바이올린 (가상악기)

#16
Freshman
_
최재왕 (기초교육학부)
이 곡은 신입생으로써, 학교 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놀며 겪은 일들을 담은 곡입니다. 신입생으로 느끼는 대학교의 낭만과 감정 등을 70년대 블루스 스타일의 곡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70년대 깊은 베이스 그루브와 다채로운 기타 톤이 어울러진 블루스의 세계를 느껴보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저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람과 동시에, 블루스의 매력에 깊이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기타 2, 베이스, 드럼, 건반
#17
Journey of Data_
최민서 (기초교육학부)
NestJS
의 모듈, 컨트롤러, 서비스 간의 데이터 흐름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데이터를 처리할 때, 모듈, 컨트롤러, 서비스를 거쳐 비즈니스로직 처리된 데이터가 다시 서비스에서 컨트롤러, 모듈을 거치는 흐름을 보고 이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이스 기타는 모듈의 구조와 데이터 흐름의 변화를, 드럼은 요청과 응답 과정의 다이내믹을 음악적으로 표현합니다. 인트로는 시스템의 초기 설정을, 벌스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코러스는 비즈니스 로직의 복잡성을 담고 있습니다. 브리지는 단순화된 데이터 반환을, 아웃트로는 요청 사이클의 끝을 나타냅니다. 이 곡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기타, 드럼 

#18
Trick or Treat_
김하연 (생명과학부)

#19
Le Festin des Elements (
원소의 향연)_최강현. 김건우 (화학과)
프랑스 작곡가 알캉의 “이솝의 향연”을 벤치마킹하여 주제를 제시 한 후 각 원소당 변주를 하나씩 할당하여 변주곡을 작곡하였다. 이후 코다가 나온다. 이번에 재생하는 판본은 20번 원소까지 있다. 피아노

 

*본 음악회는 기초음악이론 과목의 학기말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지도교수_오명희 overthemaze@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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